日시장 다시 두드리는 안랩…글로벌 매출 300억 달성 기대감↑

송혜리 기자 2024. 4. 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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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일본시장 공략의 원년입니다, 저희는 이미 내년 전시회 부스도 예약을 마쳤습니다."

일본 최대 IT 전시회 '재팬 IT 위크 2024'에서 만난 안랩 관계자의 말이다.

이어 "이번 전시회 참가도 일본시장에 안랩을 다시금 각인 시키고 사업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참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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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규모 IT박람회 '재팬 IT 위크 2024' 참가
안랩XDR, 안랩TIP, OT보안프레임워크, 안랩 V3 등 선보여
"2025년까지 전체 매출의 10% 글로벌 매출 달성 목표"
'재팬 IT 위크 2024' 안랩 부스(사진=송혜리 기자)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일본)=뉴시스]송혜리 기자 = "올해는 일본시장 공략의 원년입니다, 저희는 이미 내년 전시회 부스도 예약을 마쳤습니다."

일본 최대 IT 전시회 ‘재팬 IT 위크 2024'에서 만난 안랩 관계자의 말이다.

'재팬 IT 위크'는 하드웨어(HW)부터 소프트웨어(SW)까지 다양한 IT분야 기업들이 참여하는 일본 최대 규모 IT박람회로,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약 900개 기업이 참가하고, 7만여명의 참관객이 행사장을 찾을 예정이다.

지난 2013년 이후 11년 만에 이 전시회에 부스를 차린 안랩은 이번 전시회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안랩은 총 6개 부스를 통합한 규모의 단독 부스를 구성했다.

안랩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확장을 최우선 아젠다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합작법인 추진이 그 사례이며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쪽도 적극적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TF가 출범하면서 3년 내 매출 3000억원 달성, 이 가운데 10%를 글로벌에서 내겠다고 목표했다"면서 "벌써 내년이 3년째인데, 사우디 건과 본격적인 일본, 중국 사업 등이 (목표달성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 참가도 일본시장에 안랩을 다시금 각인 시키고 사업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참가했다"고 말했다.

현지 기업 상대로 안랩XDR 등 선보여

안랩은 이번 전시를 통해 기업·기관이 사이버위협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랩XDR, 안랩TIP, 운영기술(OT)보안프레임워크, 안랩 V3(기업용) 등을 선보였다.

지난해 말 출시된 '안랩 XDR은 조직 내 수많은 시스템으로부터 위협정보를 수집해 분석·탐지·대응을 제공하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형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이다. 보안 솔루션부터 이메일 등 업무용 시스템까지 다양한 이기종 솔루션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연계 분석한 뒤 보안 리스크(Risk) 우선순위를 직관적으로 제공하고, 또 자동 대응까지 한다.

안랩TIP는 안랩이 지난 30여년 간 축적한 보안 데이터를 집대성해 만든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이다.

안랩TIP는 ▲수집된 데이터로부터 생성한 위협침해지표(IoC) 기반의 위협 유형, 악성 파일정보, IP, URL 등 '정교한 위협 인텔리전스' ▲사용자가 업로드한 의심 파일·URL에 대해 다차원 행위 분석으로 결과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샌드박스 분석' ▲악성코드 분석·취약점·포렌식 결과 보고서, 보안 권고문, 주요 보안 소식(연관 IoC포함) 등 최신 보안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포괄적인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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