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더 덥다...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

이해인 기자 2024. 4. 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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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여름을 앞두고 무풍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해 국내 에어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광주 광산구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직원들이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를 생산하는 모습. /삼성전자

올해 여름 날씨가 예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무풍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해 국내 에어컨 시장을 공략한다.

25일 삼성전자는 올해 2월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생산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2016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풍에어컨은 최근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스탠드형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2등급을 획득한 에너지 효율 가전이다. 삼성전자의 가전 플랫폼 앱 스마트싱스를 통해 AI(인공지능)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더 절약할 수 있다.

이밖에 음성 인식 설루션 빅스비를 적용해 리모컨 없이 목소리 명령으로 에어컨의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에어컨을 켜고 끄거나 온도를 조절하는 등 간단한 음성 제어는 에어컨 기기 자체에서 지원돼 와이파이 연결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실내 움직임을 인지해 에어컨을 알아서 작동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예를들어 실내에 사람의 움직임이 없다고 판단되면 일정 시간 이후 절전 모드로 전환하거나 전원을 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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