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전국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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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에서 올해 전국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경북도는 25일 상주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가 이달 초 자택 근처 과수원에서 농작업을 한 뒤 16일 식욕부진으로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나 발열 증상이 계속돼 19일 도내 의료기관에 입원했고, 23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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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에서 올해 전국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경북도는 25일 상주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가 이달 초 자택 근처 과수원에서 농작업을 한 뒤 16일 식욕부진으로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나 발열 증상이 계속돼 19일 도내 의료기관에 입원했고, 23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SFTS는 주로 4~11월에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 잠복기를 거쳐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다.
SFTS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으로 긴옷을 착용하거나 풀밭에 앉지 말고 귀가 후 즉시 샤워해야 한다.
한편, 경북에는 2019년부터 최근 5년간 126명의 환자가 발생해 36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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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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