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경제무역 우호협력의 장 ‘2024 한국·선양주간’ 서울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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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지역의 대표 도시인 선양시는 한중간 경제무역 교류 강화와 개방형 협력 기반 확대를 위해 오늘 서울에서 '2024한국 선양 주간'의 성대한 개막식을 열었으며, 양국 경제무역 협력의 새로운 발전모델을 구축하고 공동의 방향성과 기회를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하오펑(郝鹏) 랴오닝성 당 위원회 서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 배준형 국민의힘 사무총장 직무대행의 축사와 함께, 랴오닝성과 선양시의 발전 현황 소개 및 한중 주요 기업 대표간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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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중국 선양시는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2024 한국-선양 주간’ 개막식 및 ‘니하오 선양! 글로벌 프로모션 in 서울’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하오펑(郝鹏) 랴오닝성 당 위원회 서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 배준형 국민의힘 사무총장 직무대행의 축사와 함께, 랴오닝성과 선양시의 발전 현황 소개 및 한중 주요 기업 대표간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양국 정제계 인사를 비롯하여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한국 주요 경제 무역 기관 및, 삼성, LG, SK, 포스코, CJ, 두산 등 한국 주요 기업 대표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 이후 양국의 정제계 인사들은 이번 행사의 핵심인 선양 특성화 상품전을 참관했다. 이번 전시는 최근 선양시가 최근 개최한 최초 해외 종합전시로 첨단기계장비, 바이오 의약, 신재생에너지∙신소재, 현대농업∙식품, 문화∙관광 자원 등 선양시 및 선양 위성도시의 55개 대표 기업이 참가했다.
주최측은 이번 전시회에 B2B 상담구역을 별도 마련해 전시 참가기업과 한국측 참관기업이 현장에서 협상을 진행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며, 개막식 당일에만 26개의 기업과 38개의 한국 기업이 총 105차례에 걸쳐 기업간 합작협력에 대해 협상을 진행했다.
‘함께 누리는 기회, 함께 이루는 발전,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2024 한국-심양 주간’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27일 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식품, 바이오의약·의료미용, 패션문화,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등 4개 주제의 한중간 중점 협력 사업에 대한 포럼이 개최되며, 문화관광 홍보, 기업 유치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선양의 상호 이해 및 우호 증진을 넘어 경제무역, 문화,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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