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떠나는 서커스 시간여행"…서울문화재단 '서울서커스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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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5일 이틀간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을 노들섬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국내외 서커스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누구나 무료로 즐기는 야외행사다.
올해 공연 프로그램의 주제는 '서커스로 떠나는 시간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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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5일 이틀간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을 노들섬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국내외 서커스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누구나 무료로 즐기는 야외행사다.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은 주말 이틀 동안 오전 11시 30분~오후 8시에 열린다. 어린이 눈높이와 취향을 고려한 참여형 공연부터 서커스 동작을 직접 배워볼 수 있는 '서커스 예술놀이터'까지 다채로운 체험도 풍성하다.
올해 공연 프로그램의 주제는 '서커스로 떠나는 시간여행'이다. 전통연희부터 근대 서커스와 현대 서커스까지, 시대에 따라 변화해 온 서커스의 모든 변천사를 노들섬 공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서커스의 과거를 경험할 수 있는 우리 고유의 재주인 '전통연희' △서커스 발레, 생사륜 등 아찔한 서커스 묘기로 구성된 '근대 서커스' △작품에 메시지를 담고, 타 장르와의 결합을 시도하는 '현대 서커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품의 국내 초연을 선보이는 '해외초청작' 등 17개 작품의 총 34회 공연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동춘서커스가 처음 참여한다. 1925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서커스단으로, 오늘날에도 활발하게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한국 서커스의 살아있는 역사다.
'서울서커스페스티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및 축제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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