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쿄 직항 7월 재개…중국 노선도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와 일본 도쿄를 잇는 하늘길이 중단된 지 3년 4개월 만에 다시 열린다.
25일 제주도내 관광업계 등의 말을 들어보면, 대한항공은 오는 7월3일부터 제주-일본 도쿄 나리타 간 직항노선을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일본 도쿄 직항 노선은 2021년 3월7일 운항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다.
오는 7월 직항 노선이 재개되면 3년 4개월 만에 제주와 도쿄 노선이 재개되는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와 일본 도쿄를 잇는 하늘길이 중단된 지 3년 4개월 만에 다시 열린다.
25일 제주도내 관광업계 등의 말을 들어보면, 대한항공은 오는 7월3일부터 제주-일본 도쿄 나리타 간 직항노선을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일본 도쿄 직항 노선은 2021년 3월7일 운항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다. 오는 7월 직항 노선이 재개되면 3년 4개월 만에 제주와 도쿄 노선이 재개되는 것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 나리타 공항에 대한 슬롯(시간당 가능한 항공기 이착륙시간)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제주항공은 26일부터 제주-중국 시안 노선(주 2회)을, 중국 남방항공은 오는 6월부터 제주-중국 하얼빈 노선(주 2회) 운항에 취항한다. 6월에는 제주와 칭다오(주 4회), 톈진(주 4회), 장춘(주 2회) 직항노선도 운항할 전망이다.
현재 제주공항 국제선은 주 142회가 운항되며 하루 평균 6천명이 넘는 여객이 공항을 이용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는 제주공항 국제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는 주 186회에 이를 전망이다.
제주도내 관광업계는 중국과 일본 노선의 확대로 제주 관광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쿄 직항 노선 재개를 앞두고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품 구성을 준비하는 업체들도 있다.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은 도쿄 노선 취항에 따라 일본 내 호텔과 카지노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도쿄 사무소 개소를 준비 중이다.
한편 일본과 중국의 황금연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에 몰릴 것으로 예상해 관광업계 특수가 기대된다. 일본 골든위크(4월27일~5월6일)와 중국 노동절(5월1~5일) 연휴 동안 양국 관광객 10만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
- 4월 26일 한겨레 그림판
- “윤석열·기시다 노벨평화상 감”…대통령실, 언론에 커트 캠벨 발언 공지
- 민희진 “빨아먹고 찍어 누르기”…하이브 “무속인 코치받아 경영”
- 날짜 또 못 잡은 ‘윤-이 회담’…민주 “의제 검토 결과 못 들어”
- 헌재, 형제자매·패륜가족에 ‘무조건 유산 상속’ 제동
- 주말 30도까지…한반도 짓누르는 ‘단열압축’ 현상
- 대법, ‘김건희 녹취’ 공개한 서울의소리에 “1천만원 배상하라”
- 5명 살리고 떠난 학폭 생존자…사회복지사, 당신의 꿈을 기억합니다
- 특위 “내년 의대 정원 다루지 않겠다”…의협은 불참 고수
- 우리집 냉장고의 반정부 양배추 [아침햇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