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1분기 적자 전환…태양광·케미칼 동시 부진

이다솜 기자 2024. 4. 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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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3929억원, 영업손실 216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케미칼 부문의 매출은 1조2223억원, 영업손실은 189억원이었다.

윤안식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덜한 2분기에는 모듈 판매량이 회복되면서 신재생에너지 부문 적자폭이 의미 있게 축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발 자산 매각과 EPC 사업에서는 4500억원 규모의 매출 실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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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3조, 영업손실 2166억 기록
태양광 적자 1871억·케미칼 적자 189억
"2분기부터 실적 개선 기대"
[서울=뉴시스]한화솔루션 CI(사진=한화솔루션 제공)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한화솔루션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3929억원, 영업손실 216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8%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7785억원, 영업손실 1871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시장 공급 과잉에 따른 태양광 모듈 판매 감소와 판매 가격 하락이 매출 감소, 수익성 둔화로 이어졌다.

케미칼 부문의 매출은 1조2223억원, 영업손실은 189억원이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수요는 부진했지만, 폴리에틸렌(PE)을 비롯한 일부 제품의 마진이 좋아지면서 분기 적자폭이 줄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496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세웠다. 태양광 모듈 업체들의 가동률 조정에 따라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EVA) 시트와 백시트 매출이 줄었고, 주요 원자재의 국제 가격이 상승하면서 이익폭도 좁아졌다.

윤안식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덜한 2분기에는 모듈 판매량이 회복되면서 신재생에너지 부문 적자폭이 의미 있게 축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발 자산 매각과 EPC 사업에서는 4500억원 규모의 매출 실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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