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서울동행버스 판교·의정부 등 4개 노선 추가

이설영 2024. 4. 25.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로 출근하는 수도권 주민들을 위한 서울동행버스의 노선을 4개 추가한다.

서울시는 서울로 출근하는 수도권 주민을 위한 맞춤형 버스 서울동행버스를 5월 7일부터 10개 노선으로 확대·개편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추가하는 4개 노선은 성남 판교~양재, 고양 화정~DMC역, 의정부 고산~노원역, 의정부 가능~도봉산역이다.

서울동행버스는 지난 해 8월 2개 노선(화성동탄~강남역, 김포풍무~김포공항역) 운행을 시작한 이후 7개월여만에 이용객 7만4000명을 돌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남 판교, 고양 화정, 의정부 고산, 의정부 가능 노선 신설
6월부터 퇴근시간대도 순차 확대
작년 8월 첫 운행후 현재까지 7만 4천명 이용
서울시는 서울로 출근하는 수도권 주민을 위한 맞춤형 버스 서울동행버스를 5월 7일부터 10개 노선으로 확대·개편 운영한다. 지난 해 9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은평공영차고지를 방문해 서울동행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로 출근하는 수도권 주민들을 위한 서울동행버스의 노선을 4개 추가한다. 성남 판교, 고양 화정, 의정부 고산, 의정부 가능에서 서울로 운행한다.

서울시는 서울로 출근하는 수도권 주민을 위한 맞춤형 버스 서울동행버스를 5월 7일부터 10개 노선으로 확대·개편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4개 노선은 신설하고, 기존 3개 노선은 이용자의 수요를 반영해 정류소 추가 및 운행시간 변경을 통해 이용 접근성을 개선한다.

추가하는 4개 노선은 성남 판교~양재, 고양 화정~DMC역, 의정부 고산~노원역, 의정부 가능~도봉산역이다. 4개 노선은 모두 간선버스(현금없는버스)로 운행할 예정이며, 이용요금은 1500원(일반기준)이다.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3개 노선(고양원흥~홍대입구역, 양주옥정~도봉산역, 광주능평~강남역은 정류소 추가 또는 운행시간 변경을 통해 이용 접근성을 개선한다. 고양원흥~홍대입구역 노선에는 고양시 구간 내 1개 정류소(양지말)에서 추가 정차한다. 양주옥정~도봉산역 노선은 양주시 구간 내 2개 정류소(고읍주공4단지·건강보험양주지사, 대방신도아파트)에서 추가 정차한다. 광주능평~강남역 노선은 광주시 구간에서 2개 정류소(능평119안전센터, 광명초등학교)에서 추가 정차하고, 출발시간을 기점인 오포베르빌아파트 기준 기존 오전 6시 30분~7시 출발에서 오전 7시10분~7시50분 출발로 변경한다.

서울동행버스는 지난 해 8월 2개 노선(화성동탄~강남역, 김포풍무~김포공항역) 운행을 시작한 이후 7개월여만에 이용객 7만4000명을 돌파했다.

서울시가 서울동행버스 이용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체로 만족하고 있으며, 평일 4일 이상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퇴근시간대 서울동행버스 운행에 대해 기존 이용객 중 92% 이상이 찬성해 퇴근시간 동행버스 운행에 대한 열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퇴근시간대에 서울동행버스를 오는 6월부터 운행한다는 목표로 현재 경기도, 운수회사 등 관계기관 간 협의 진행 중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다양한 수도권 지역에 이동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퇴근시간대 운행도 조속히 추진해 수도권 출퇴근길 이동편의를 지원하고, 기후동행카드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수도권 주민과 동행하는 교통정책 추진에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수도권 #출퇴근 #서울동행버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