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 마친 별내 삼성의 목표, '농구 저변 확대'

방성진 2024. 4. 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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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 삼성이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해 새 단장을 마쳤다.

오이섭 팀장도 2023년부터 별내 삼성에서 유망주들을 지도하고 있다."별내 삼성 썬더스가 시작한 지 8년 정도 됐다. 회원이 많았던 노원 삼성과 달리, 활성화는 다소 더뎠다. 내가 2023년부터 별내 삼성에 합류했다. 별내 삼성을 부흥하기 위해서였다. 여러 종목을 병행했었는데, 2023년부터 농구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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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 삼성이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해 새 단장을 마쳤다.

별내 삼성이 2023년부터 새 단장을 진행했다. 농구 불모지인 남양주에 농구 붐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이섭 팀장도 2023년부터 별내 삼성에서 유망주들을 지도하고 있다.

"별내 삼성 썬더스가 시작한 지 8년 정도 됐다. 회원이 많았던 노원 삼성과 달리, 활성화는 다소 더뎠다. 내가 2023년부터 별내 삼성에 합류했다. 별내 삼성을 부흥하기 위해서였다. 여러 종목을 병행했었는데, 2023년부터 농구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엘리트 선수 출신이다. 그런데, 클럽 선수들이 엘리트 선수들보다 실력을 빠르게 키우는 게 보였다. 성적에 구애받지도 않았다. 선수들이 스트레스받지 않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려고 했다. 클럽 지도자로 오래 있었다. 농구에 집중하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 별내 삼성에서 내게 제안해 주셨고,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별내 삼성은 점차 종별을 확대하고 있다. 부족했던 홍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이섭 팀장은 "썬더스가 예전부터 명문 구단이다. 리틀 썬더스도 전국적으로 운영한다. 별내에 자리 잡은 지는 오래됐지만, 홍보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여러 종목을 운영하다 보니, 중구난방이었다. 새 단장으로 저변 확대를 노렸다. 아직 시작 단계다. 농구 클럽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이어 "2023년부터 완전히 새로 시작했기 때문에, 수강생이 많지는 않다. 초등학교 4~6학년이 주축이다. 저학년까지 먼저 확충하려고 한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넓게는 유소년부터 청소년까지 확장하려고 한다. '농구가 재밌다. 공부에도 도움 된다'는 것을 인식하게 하겠다. 자연스럽게 엘리트 농구까지 연결할 수 있는 주춧돌을 세우려 한다"고 부연했다.

별내 중심지에 자리 잡은 별내 삼성이다. 오이섭 팀장은 "별내 삼성 위치가 좋다. 별내역에 있다. 주변 아파트 단지나 학교에 인접했다. 아이들에게 집중할 수 있는 구조다. 지금은 나 혼자 지도하고 있다. 노원 삼성에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전했다. 

별내 삼성도 기본기를 중심으로 지도한다. 창의적인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라도 기본기부터 다져야 한다.

"기본기를 집요하게 가르친다. 기본기를 갖춰야, 다른 기술도 배울 수 있다. 최소한의 기본기는 만들어야 한다. 평소 창의적인 플레이를 좋아한다. 스포츠는 임기응변을 빠르게 해야 한다. 상황에 따라 창의력을 발휘하는 것은 아이들 몫이다. 선수들이 경기에서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끔 한다. 아직 50%도 따라오지는 못하지만, 해보려는 게 보인다. 꾸준히 노력한다면, 충분히 해낼 거다"고 말했다.

그 후 "아이들에게 운동 순서를 정해놓는다. 꾸준히 반복하려고 한다. 예를 들어, 레그 스루 드리블은 1번이다. 비하인드 드리블은 2번, 크로스 드리블은 3번으로 정했다. 어린 아이들은 농구 용어를 이해하기 어려워한다. 숫자로 부르면, 알아듣는다. 빠르게 인지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운동을 힘들게 여기지 않기를 바란다. 즐거움으로 각인하길 바란다. 물론 스포츠가 항상 즐거울 수는 없다. 그럼에도, 흥미를 느끼거나 동기가 있어야 노력도 따라온다. 그런 요소를 적재적소에 섞어 보고 있다. 조금 더 많은 아이들이 농구를 즐기길 바란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별내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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