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현대차 1분기 40.6조 '사상최대 매출'…영업이익 3.5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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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에 3조5천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냈다.
매출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인 40조원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40조6천585억원, 영업이익이 3조5천5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37조7천700억원)와 비교해 7.6% 늘었고,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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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에 3조5천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냈다. 매출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인 40조원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40조6천585억원, 영업이익이 3조5천5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37조7천700억원)와 비교해 7.6% 늘었고,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8.7%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조3천760억원이다.
현대차는 신차 출시 준비를 위한 아산공장 생산라인의 일시적 가동 중단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악화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북미와 인도 등 주요 지역에서 견조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며 선방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금리 지속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환율 변동성 확대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주요 해외 시장의 수요 확대에 따른 지속적 판매 성장세에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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