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수수료율 2.8%' 가맹 택시 6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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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 택시 수수료율이 2.8%인 상품을 오는 6월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새 상품은 카카오모빌리티 가맹 택시의 실질 수수료율이 3%가 넘는 '카카오T 블루'보다 요율이 낮아지는 것이다.
그러나 카카오모빌리티는 ETA 점수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택시 업계 의견을 존중해 두 가지 방식을 동시 적용하는 방향으로 배차 시스템을 개편해 매칭률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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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 택시 수수료율이 2.8%인 상품을 오는 6월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새 상품은 카카오모빌리티 가맹 택시의 실질 수수료율이 3%가 넘는 '카카오T 블루'보다 요율이 낮아지는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말 택시 업계와의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확정한 개편안을 6개월 만에 시행하는 것이다.
아울러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업계가 요청한 새 매칭(연결) 알고리즘도 기술 시험을 거쳐 오는 3분기(7∼9월) 도입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또 공정 배차 시스템도 인공지능(AI) 추천과 ETA(도착 예정 시간) 점수 방식을 동시에 적용하는 방향으로 3분기 내 도입할 계획이다.
카카오T 택시는 그간 빠른 배차를 위해 AI 추천 기반 방식을 선행하고, 배차 실패 시 ETA 점수 기반 방식을 순차로 적용해왔다.
그러나 카카오모빌리티는 ETA 점수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택시 업계 의견을 존중해 두 가지 방식을 동시 적용하는 방향으로 배차 시스템을 개편해 매칭률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존 택시 업계의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 가맹 택시 사업 환경 조성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서 각 지역 택시 사업자들의 자율적 상생 활동을 지원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기반의 설루션 제공과 플랫폼 운영 역량에 더욱 집중하는 방안을 택시 단체와 지속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금융위원회는 26일 감리위원회를 열어 카카오모빌리티의 매출 분식회계 혐의(외부감사법 위반)에 대한 사안을 심의한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월 말 카카오모빌리티 법인·개인을 합쳐 약 9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하고, 류긍선 대표에 대해 해임을 권고하는 등 최고 수위(고의 1단계) 제재 양정을 통보한 바 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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