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무마' 명목 뇌물수수 혐의 현직 경찰관, 구속 기로

장한지 기자 2024. 4. 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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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 몸통으로 지목되는 이인광(57) 에스모 회장의 측근으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 수사팀장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2단독 한정석 부장판사는 25일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서울 서초경찰서 수사팀장 권모 경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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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모 경감, 사건 무마 명목 3000여만원 수수 혐의
檢, 지난 23일 권 경감 체포…서초서 수사과 압색
[그래픽]

[서울=뉴시스] 장한지 기자 =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 몸통으로 지목되는 이인광(57) 에스모 회장의 측근으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 수사팀장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2단독 한정석 부장판사는 25일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서울 서초경찰서 수사팀장 권모 경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권 경감은 지난해 12월부터 3차례에 걸쳐 이 회장의 측근 A씨로부터 수사 무마 명목으로 3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가 자신의 횡령·배임 사건이 경찰에 접수되자 사건 무마를 위해 권 경감과 접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 23일 권 경감을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한 뒤 서초경찰서 수사과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z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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