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42명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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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은 근로자 파견 관련 업무협약 체결국인 필리핀에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42명이 입국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입국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42명은 진안농협 강당에서 운영주체인 진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최종진)과 근로계약을 체결한 후 인권 및 근로기준법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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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근로자 파견 관련 업무협약 체결국인 필리핀에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42명이 입국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입국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42명은 진안농협 강당에서 운영주체인 진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최종진)과 근로계약을 체결한 후 인권 및 근로기준법 교육을 받았다.
또 진안군의료원의 협조를 받아 마약검사를 실시한 후 각 조 별로 상전, 마령, 백운, 부귀 등에 마련된 4개의 공동숙소에 배치됐다.
이들은 공동숙소에서 거주하면서 일일근로를 신청한 농가에 배치돼 농업근로를 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필리핀 마갈레스시에서 2년째 들어온 재입국자들이 30%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숙련된 농작업이 될 것으로 진안군은 기대하고 있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이용하고자 하는 농가에서는 작업 시작 5일 전 운영관리 농협(진안농협, 백운농협, 부귀농협)에 신청하고 일당 9만5000원(8시간 근로, 점심 근로자 지참)을 입금하면 선착순으로 배정받을 수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일손 부족으로 관내 농민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한 만큼 근로자와 사업주 간의 원활한 소통으로 좋은 근무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해달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농민들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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