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통닭 두 마리 사서 한마리 경비실 놓고가"…경비원이 전한 감동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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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닭을 두마리씩 사서 한 마리는 경비실에 놓고 가는 입주민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경기 수원에 거주하는 아파트 경비원이라고 밝힌 A씨는 지난 22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참으로 고마운 입주민"이라며 경비실로 추정되는 곳 책상에 놓인 통닭 봉투 사진을 올렸다.
이에 앞서 지난달 수원에서 아파트 입주민과 경비원 사이 있었던 훈훈한 사연이 공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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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닭을 두마리씩 사서 한 마리는 경비실에 놓고 가는 입주민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경기 수원에 거주하는 아파트 경비원이라고 밝힌 A씨는 지난 22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참으로 고마운 입주민"이라며 경비실로 추정되는 곳 책상에 놓인 통닭 봉투 사진을 올렸다.
A씨는 "꼭 통닭 두 마리를 사서 한 마리는 경비실에 놓고 간다"며 "복 받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A씨가 올린 글과 사진은 여러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퍼졌다. 누리꾼들은 "저런 훌륭한 인성의 입주민이 사는 아파트가 진짜 명품 아파트", "아직 세상은 살 만하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과거 입주민의 경비원 '갑질' 사례를 떠올리기도 했다. 이들은 "경비실 에어컨 문제로 난리 치는 입주민들이 배워야 한다", "날짜 지난 음료수나 유통기한 지난 선물 세트 줘서 공분 샀던 입주민들과는 수준이 다르다" 등 비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수원에서 아파트 입주민과 경비원 사이 있었던 훈훈한 사연이 공개된 바 있다. 수원 영통구의 한 아파트 입주민들이 항암 치료를 위해 퇴직하는 경비원에게 1000만원을 모아 전달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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