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6월부터 '택시 가맹 수수료 2.8%' 적용

안경무 기자 2024. 4. 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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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업계와의 상생 협의안 이행을 위한 '수수료 2.8% 신규 가맹 상품' 출시 일정을 6월로 확정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상생 합의안 이행을 위해 오는 6월 2.8% 수수료의 신규 가맹 상품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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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배차 시스템 개발 박차…"3분기 도입"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4일 서울 용산역 택시 승강장에서 한 승객이 카카오택시를 이용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앱의 일반 중형택시 호출 알고리즘을 조작해 가맹 기사를 우선 배차하거나 유리하게 배차하는 방법으로 우대했다고 밝혔다. 2023.02.14. ks@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업계와의 상생 협의안 이행을 위한 '수수료 2.8% 신규 가맹 상품' 출시 일정을 6월로 확정했다. 택시 업계가 요청해왔던 새로운 매칭 알고리즘도 기술 테스트를 거쳐 올해 3분기 안에 도입한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25일 "지난해 12월부터 주요 택시 단체(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및 가맹택시 업계(전국14개 지역 가맹점협의회)와 간담회 및 개별 실무 회의를 진행해왔다"며 "택시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상생 합의안 이행을 위해 오는 6월 2.8% 수수료의 신규 가맹 상품을 출시한다. 이는 기존 가맹 수수료 대비 낮은 수준으로 가입 초기 비용도 함께 인하해 택시 사업자의 부담이 줄어들 것이란 게 회사 설명이다.

아울러 카카오모빌리티는 공정 배차 시스템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는 ▲AI 추천과 ▲ETA(Estimated Time of Arrival, 도착 예정 시간) 스코어 방식을 동시 적용하는 방향으로 배차 시스템을 변경할 예정이다.

다만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실제 서비스에는 상반기 내 기술 테스트를 진행한 후 3분기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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