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생 주도 '공생의 물길·숲길' 프로젝트

구용희 기자 2024. 4. 25. 13: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교육청이 공생의 물길·숲길이라는 주제 속 학생 주도형 환경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영산강의 생태 탐구, 환경보호 실천을 통한 생태시민 육성을 목표로 지난해 처음 2023 공생의 물길 영·산·강 프로젝트를 추진, 학생동아리 155개팀 1404명의 참여를 이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생동아리 300개팀 3705명 참여
[무안=뉴시스] 신안 비금동초 비금 자연 탐사대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전남교육청 제공). 2024.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교육청이 공생의 물길·숲길이라는 주제 속 학생 주도형 환경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영산강의 생태 탐구, 환경보호 실천을 통한 생태시민 육성을 목표로 지난해 처음 2023 공생의 물길 영·산·강 프로젝트를 추진, 학생동아리 155개팀 1404명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주도, 지역 환경 생태계 살리기에 힘쓰는 활동으로 교육 현장은 물론 지역사회의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전남의 강 뿐만 아니라 바다·숲·갯벌·습지·동식물 등 환경 생태계를 아우른다. 올해 프로젝트에는 학생동아리 300개팀 3705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참여 동아리 팀은 내 자연 환경과 공생하기, 영산강에서 동식물과 함께 살자, 율포 갯벌 및 오봉산의 생물다양성 탐구, 완도 호랑가시 나무를 아시나요, 신안 해안지형 생태 탐구하기, 푸르른 제봉산 맑은 황룡강 등 전남 곳곳의 소중한 자연생태계를 주제로 활동에 나선다.

주제 선정부터 계획·실행·결과 정리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한다. 활동의 결과물은 디지털 생태 탐사지도로 만들어 보존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작은 움직임이 모여 공생의 전남 물길·숲길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물길·숲길이 되리라 믿는다"며 "실천적 경험을 통해 앞으로 공생의 가치를 펼쳐나가는 생태시민으로 그 역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