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파업 등 사익 목적 과격 시위문화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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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북 청주의 일부 집회에 대해 25일 충북 시민단체가 "사익적 과격 시위를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은 이날 청주시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익적 목적으로 하는 과격 시위 문화를 강력 규탄한다"며 "현행법상 시위는 법 안에서 질서를 유지하고 폴리스 라인 안에서 집회를 하도록 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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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임양규 수습기자 = 최근 충북 청주의 일부 집회에 대해 25일 충북 시민단체가 "사익적 과격 시위를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은 이날 청주시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익적 목적으로 하는 과격 시위 문화를 강력 규탄한다"며 "현행법상 시위는 법 안에서 질서를 유지하고 폴리스 라인 안에서 집회를 하도록 되어 있다"고 말했다.
단체는 "이를 위반하고 과격 시위를 한다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불법이다"라며 "최근 사직동 재개발 조합원들이 보상은 보상대로 받고 이제 시세가 오르니 시세 차익을 달라고 시청에서 집회를 하는데 이는 조합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장이 잘못하면 지탄할 수 있지만 조합에 가서 문제를 해결해야지 이런 행태는 오히려 역효과로 부메랑이 돼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내버스 파업 문구도 언급했다.
애국연합은 "지난번 시내버스 파업 전 버스 유리창에 붙인 ‘오줌권 보장’ 문구에 할 말을 잃었다"며 "종점이나 분기점에서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는 것은 사측의 재량이고 이를 시에 문제 삼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문구를 본 시민들은 시가 인권보장도 하지 않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며 "두 번 다시 시민을 선동하는 문구가 보이면 가차 없이 고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애국연합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최근 사직동 재개발 집회 당시 집회 현장을 이탈해 임시청사 출입구를 막은 조합원 6명을 상당경찰서에 고발했다.
limrg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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