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우도 연결 연륙인도교 준공… 국내 최장 1.32㎞

서순규 기자 2024. 4. 2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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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두 번 바닷길이 열릴 때만 육지와 통행할 수 있었던 전남 고흥군 남양면 우도에 연륙 인도교가 건설돼 상시 통행이 가능해졌다.

25일 고흥군에 따르면 남양면 우도 섬마을과 육지를 잇는 '남양 우도 연륙 인도교'는 총사업비 72억 원이 투입된 1.32㎞ 길이의 국내 최장 연륙 인도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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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남양면 우도와 육지를 잇는 '남양 우도 연륙 인도교'가 준공됐다.군은 다리의 이름을 '우도 레인보우교'라 명명했다(고흥군 제공)2024.4.25/

(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하루 두 번 바닷길이 열릴 때만 육지와 통행할 수 있었던 전남 고흥군 남양면 우도에 연륙 인도교가 건설돼 상시 통행이 가능해졌다.

25일 고흥군에 따르면 남양면 우도 섬마을과 육지를 잇는 '남양 우도 연륙 인도교'는 총사업비 72억 원이 투입된 1.32㎞ 길이의 국내 최장 연륙 인도교다.

이 다리는 주민 의견수렴과 각종 검토 용역,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2022년 7월 착공해 1년 8개월 만에 공사를 완료했다.

군은 '희망과 행운을 불러온다'는 뜻을 담아 다리 난간과 바닥에 무지개색을 칠하고 '우도 레인보우교'로 명명했다.

군은 이 다리를 이용해 섬마을 주민들이 응급상황에도 바로 이동할 수 있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뿐더러, 바다 한가운데를 걸으며 아름다운 일몰을 구경할 수 있어 앞으로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새로운 희망을 상징하는 '우도 레인보우교'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우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게 되고, 중산 일몰과 어우러져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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