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이용 현황 담은 '토지피복지도', 국가통계로 승인

구무서 기자 2024. 4. 25.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환경부는 전국 국토 표면 상태 정보를 색상으로 구현한 토지피복지도가 통계청으로부터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김효정 환경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국가통계 승인으로 국가 토지피복 통계를 정책이나 학술연구 등 사회 전반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전국의 토지이용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통계 자료 생산과 질적 향상을 통해 공신력 있는 통계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심지역 주거·상업·공업 시설 등 면적으로 확인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2019.09.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환경부는 전국 국토 표면 상태 정보를 색상으로 구현한 토지피복지도가 통계청으로부터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국가승인통계란 정부정책 수립·평가, 경제·사회현상 연구·분석 등에 활용할 목적으로 환경·산업·인구·주택·문화 등에 관해 작성하는 수량적 정보를 말한다.

통계명은 국가 토지피복 통계로 공표되며 통계 작성 대상은 토지피복지도 작성 지침에 따라 구축된 주거시설, 공공시설, 산림지역, 습지 등 41개 분류항목별 면적이다.

통계가 공개되면 국민들은 관심있는 지역의 주거시설, 상업시설, 공업시설, 공공시설, 녹지, 초지, 습지 등의 토지이용 현황을 면적으로 쉽게 확인 할 수 있게 된다.

환경공간정보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토지피복지도가 제공되고 있으며 기후변화 예측, 산사태 및 홍수 발생, 국토변화 예측, 비점오염원 관리 등 다양한 정책수립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변화된 지역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지능형 토지피복 자동분류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다. 이 결과 토지피복지도 현행화 주기가 1년에서 4개월로 단축돼 약 11억4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김효정 환경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국가통계 승인으로 국가 토지피복 통계를 정책이나 학술연구 등 사회 전반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전국의 토지이용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통계 자료 생산과 질적 향상을 통해 공신력 있는 통계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