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 전세안전진단 '이분들만' 무료사용권 월 2회 드려요"

오수영 기자 2024. 4. 2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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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자사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에서 전세보증금 안전 여부를 진단해주는 '전세안전진단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 관련 데이터를 오늘(25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이 서비스는 K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스타터스'에 참여한 빅테크플러스와 함께 KB부동산이 제휴해서 개발했습니다.

주소와 보증금 정보만 입력하면 등기사항전부증명서·건축물대장이 열람되고, KB시세·실거래가 등 각종 정보를 수집해서 해당 임대차 계약의 안전성을 진단하고 선순위채권·낙찰가율 등 분석을 통해 4가지 등급 중 하나를 알려줍니다.

안전·보통·보류·위험 4가지 중 하나로 결과가 나타납니다.

KB부동산이 앞서 전세안전진단 서비스를 이용해 진단 받은 고객들이 등록한 1만 2045건을 분석한 결과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41%, 3859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주거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가 7667건으로 제일 많았고, 오피스텔 2220건, 연립·다세대 2153건 순서로 비중이 높았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4621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3357건, 부산 796건, 인전 778건 등 순이었습니다.

최근 전세사기 피해가 많았던 지역일수록 이 서비스 사용 건수도 많았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전세안전진단을 신청한 고객들이 있는 지역의 평균 낙찰가율은 75.3%였습니다.

낙찰가율은 감정가 대비 낙찰가의 비율을 뜻하는데, 이 숫자가 클수록, 즉 전셋집의 경우 100%에 가까울수록 해당 부동산의 가치가 높다는 걸 뜻합니다.

전세안전진단 신청 건수가 많았던 수도권 낙찰가율을 보면 서울 79.5%, 경기 78.4%, 인천 73.9% 등이었습니다.

전세안전진단 서비스 이용 결과 등급별 비중은 보통·안전을 받은 경우가 78.4%, 9441건이었던 데 반해 '위험'이 나온 경우는 19.6%, 2363건이었습니다.

KB부동산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전월세 거래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청년층이 이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 가능하도록 무료사용권을 월 2회씩 제공 중입니다.

이용 고객이 발급받은 등기사항전부증명서는 KB부동산 앱에서 수시로 무료 열람 가능합니다.

박형주 KB국민은행 스타뱅킹영업본부 상무는 "전세 사기, 보증금 미반환 등을 걱정하는 청년층에게 전월세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 제공 중"이라며 "이 서비스가 '전월세 국민 필수템'으로 자리 잡아 고객의 안전한 계약과 소중한 보증금을 지키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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