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서울리츠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주변 시세 60~80%”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서울리츠 행복주택’ 304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60~80%에 공급하는 주택으로, 청년의 경우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10년, 고령자의 경우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공급은 서울리츠가 소유한 행복주택 119세대와 예비 입주자 185세대를 대상으로 합니다.

공급 가격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모두 인근 지역 시중 가격의 60~80%로 산정됐습니다.

기준 임대보증금은 3,910만~1억 6,200만 원, 월 임대료는 16만~66만 2,000원 선입니다.

모집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 세대 총자산은 3억 4500만 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은 3708만 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습니다.

청약은 다음 달 8~10일 SH 인터넷청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의 경우 10일 공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됩니다.

서류심사 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5월 20일과 8월 30일 발표하고, 입주는 11월 이후부터 가능합니다.

모집공고문은 내일(26일) 오후 2시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자세한 신청 일정과 인터넷 청약 방법 등은 SH공사 콜센터(1600-3456)에 문의하면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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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