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도 오는 30일 휴진…“오늘부터 교수 사직 효력”

정해주 2024. 4. 25. 1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빅5' 병원 중 한 곳인 세브란스 병원 교수들이 다음 주 화요일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고, 5월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했습니다.

연세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24일) 오후 회의를 열고 "교수의 개별적 선택에 따라 4월 30일 하루를 휴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대병원도 오는 30일 하루,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아산병원도 다음 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할 방침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빅5’ 병원 중 한 곳인 세브란스 병원 교수들이 다음 주 화요일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고, 5월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했습니다.

연세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24일) 오후 회의를 열고 “교수의 개별적 선택에 따라 4월 30일 하루를 휴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연세의대는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등을 수련병원으로 두고 있습니다.

비대위는 “장기화된 현 상황에서 교수의 업무 강도는 근무시간, 정신적 및 신체적 부담에 대한 지탱 수준, 그리고 소진과 스트레스 지각 정도를 볼 때 한계에 도달했다”며 “환자의 안전진료 담보와 교수의 진료 역량 건강 유지를 위한 결정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부의 입장 변화와 학생 및 전공의의 무사 복귀 여부에 따라 5월 말까지 매주 하루 휴진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또, “과반수가 지난달 25일 의과대학 학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오늘(25일) 이후 사직 실행 효력이 발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서울대병원도 오는 30일 하루,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아산병원도 다음 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할 방침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해주 기자 (seyo@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