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자동차 사이버보안 국제표준인증’ 레벨3 획득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4. 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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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는 글로벌 자동차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국제표준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CSMS는 자동차 설계부터 양산, 단종에 이르기까지 전체 라이프사이클 동안 위험 요소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인증 체계다.

현대오토에버는 2022년 5월에 4개 영역에 대한 시험·인증을 통해 CSMS 레벨2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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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자동차 사이버보안 국제표준인증’ 레벨3 획득 [사진제공=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는 글로벌 자동차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국제표준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CSMS는 자동차 설계부터 양산, 단종에 이르기까지 전체 라이프사이클 동안 위험 요소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인증 체계다.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의 국제표준인 ISO/SAE 21434에 기반해 차량 제조사와 부품 공급업체가 사이버보안 보장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음을 시험·인증한다.

앞서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가 2021년 차량 사이버보안 규정 ‘UNECE R-155’을 도입함에 따라 올해 7월부터는 CSMS 인증을 받은 차량만이 UNECE 협약에 가입한 56개국에서 판매될 수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2022년 5월에 4개 영역에 대한 시험·인증을 통해 CSMS 레벨2를 획득했다. 이번에 획득한 레벨3는 총 11개 영역에 걸쳐 이뤄졌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보안 성숙도가 레벨2에서 레벨3로 업그레이드됐는데, 단순히 규칙을 설정한 것이 아니라 실제 업무에 잘 적용하고 있음을 나타낸다”면서 “현대오토에버가 사이버보안 관리체계를 갖추고 실체 차량 소프트웨어(SW) 개발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현대오토에버는 기술적 보안을 넘어 절차적 보안으로 영역을 확장해 차량과 운전자를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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