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부자들은 어디에 투자할까… 여전히 1순위는 부동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국내 부자들은 올해 추가 의향이 높은 자산 1순위로 부동산을 꼽았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부자들의 올해 추가 투자 의향이 높은 자산 최우선 순위는 여전히 부동산이었지만 응답률이 32%에서 24%로 감소해 예금(22%)과의 선호도 격차가 좁혀졌다.
30대 이하 젊은 부자는 아파트 다음으로 해외부동산(아파트, 단독주택) 매입의향이 높게 나타나 외화 자산의 범위가 금융뿐만 아니라 부동산까지 고려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2024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 발간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한국 부자들의 금융행태를 분석한 '2024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Korean Wealth Report)'를 25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올해는 해당 리포트가 발간된 지 17년째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부자들의 올해 추가 투자 의향이 높은 자산 최우선 순위는 여전히 부동산이었지만 응답률이 32%에서 24%로 감소해 예금(22%)과의 선호도 격차가 좁혀졌다.
부자 10명 중 9명이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데 올해 보유 부동산 매도 의향보다 매수 의향이 더 높아 안전하게 대기자금을 둘 곳이 필요할 것이라는 가설을 뒷받침 한 것이다.
매입 의향이 있는 부동산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중소형 아파트가 가장 높았고, 토지, 꼬마빌딩이 그 뒤를 이었다. 대형 아파트의 선호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30대 이하 젊은 부자는 아파트 다음으로 해외부동산(아파트, 단독주택) 매입의향이 높게 나타나 외화 자산의 범위가 금융뿐만 아니라 부동산까지 고려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두드러지는 호재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 판단한다는 게 하나은행 측 설명이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금융자산 목표 수익률은 5~10%에 구간에 가장 많이(47%) 분포하고 있지만 그 비중이 17%포인트 감소했다.
여전히 경기 회복의 부정 시각이 우세한 만큼 5% 미만의 저수익을 목표로 하는 부자 비율은 지난 2022년보다 9%포인트 증가한 25%를 나타냈고 동시에 경기 회복의 긍정 시각이 개선됨에 따라 10% 이상 고수익을 기대하는 비중은 약 7%포인트 증가해 28%에 달했다.
올해 경기전망에 따라 금융자산 운용 성과에 대한 기대 또한 양극화되는 모습이었다.
고수익을 기대하는 경우 유동 자산 비중을 높게 유지하며 주식이나 펀드 등 투자상품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자 했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타필드 한판 붙자"… 롯데몰 역대급 리뉴얼에 수원 상권 들썩 - 머니S
- '졸혼' 백일섭 심경 "아내 장례식? 안 가겠다" - 머니S
- '얄궂은 운명' 황선홍 vs 신태용… 상대전적은 '한국 절대우위' - 머니S
- 박위, ♥송지은과 '전참시' 출격… 벌써 예비시부모를? - 머니S
- 구본성 "내 아들 사내이사로"… 아워홈 임시주총 소집 청구 - 머니S
- 이복현 "불법 공매도 근절 전산 시스템 구축… 모든 주문 재검증" - 머니S
- [IPO스타워즈] '상반기 최대어' HD현대마린솔루션, 공모청약 막 올랐다 - 머니S
- 이준석 "홍준표, 총리로 적합… 격에 맞는 역할 줘야 해" - 머니S
- 나경원, 당대표 출마설 일축… '나이 연대설'과도 거리둬 - 머니S
- "의료계 빠져도 GO"… 尹직속 의료 개혁 특위 오늘 출범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