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말레이 최대 전력기업과 '에너지솔루션'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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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가 말레이시아 최대 전력기업과 에너지솔루션 사업 협력을 통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에너지 전환' 지원에 나선다.
염창열 SK E&S 에너지솔루션 사업지원실장은 "TNBR과의 협력은 말레이시아는 물론 아세안 시장에서의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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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는 25일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서 TNB 산하 연구소인 TNBR과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및 태양광 등 분산전원을 통합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공동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마이크로그리드는 재생에너지원과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융·복합돼 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 시스템이다.
TNB는 발전, 송·배전 및 판매의 모든 사업 영역을 아우르는 아세안 최대 규모의 국영 전력기업이다. 산하에 독립 연구기관인 TNBR을 두고 전력계통 전반에 걸친 연구·개발(R&D)을 수행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가 에너지 전환 로드맵' 지원을 위한 솔루션도 공동 개발한다. 말레이시아와 아세안 시장에서의 마이크로그리드·BESS·가상전력플랫폼(VPP) 사업 모델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VPP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이용해 소규모 에너지 발전 자원을 연결하고 하나의 발전소처럼 통합·제어하는 시스템이다.
SK E&S는 말레이시아에서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마이크로그리드·BESS·VPP 기반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아세안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염창열 SK E&S 에너지솔루션 사업지원실장은 "TNBR과의 협력은 말레이시아는 물론 아세안 시장에서의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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