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홍준표 총리로 또 추천 "총리 대권 징크스 깨라고 있는 것"

한류경 기자 2024. 4. 25. 10:5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홍준표 대구시장을 차기 총리로 재차 추천하고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홍 시장을 총리 후보로 추천한 데 대해 "보수진영 내에서 대통령이 조금씩 화합을 만들어 나가려면 대선 때 가장 큰 경쟁자였던 홍 시장에게 역할을 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이) 다른 거 뭐하려고 하겠나"라며 "본인이 대선주자급으로 인지하고 있고 실제로 그렇다. 그러면 격에 맞는 역할이 주어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대표는 '홍 시장은 대권을 꿈꾸고 있는데 총리 경력이 도움될까'라는 질문엔 "하기 나름"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총리를 한 사람이 대권에 가지 못한다는 건 징크스일 수 있겠지만, 징크스는 깨지라고 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게 두려워서 만약 국가의 중차대한 위기 상황에서 큰 역할이 주어지는데 안 맡는다는 건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또 "김영삼 대통령이 대쪽 총리, 이회창 총리를 썼을 때 많은 사람들은 이 총리가 결국 할 말은 하고 쓴소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두 번이나 대권 후보로 밀어 올렸다. 물론 김대중, 노무현이라는 강적을 만나 대통령이 되진 못 했다"면서도 "국민들은 대쪽 총리, 할 말 하는 총리에 대해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후임 국무총리 인선과 관련해 "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