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꽃가루 늘었나…지르텍 판매 '쑥'

김기송 기자 2024. 4. 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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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꽃가루 알레르기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면서 치료제인 항히스타민제 판매가 늘고 있습니다.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은 알레르기 치료제 지르텍(성분명 세티리진염산염)의 약국 판매가 증가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약국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인사이트' 자료에 따르면, 지르텍의 3월 약국 판매순위는 지난달 대비 7계단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판매 호조세는 봄이 시작되며 꽃가루가 늘어난 영향에서 비롯됐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한창인 3~5월 사이 관련 환자 수는 더욱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3~5월 알레르기 비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381만290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275만4009명) 38% 늘었습니다.

지르텍은 국내 항히스타민제제 시장에서 30년 이상 입지를 공고히 다져온 알레르기질환 치료제로 연간 100억 이상의 국내 매출을 기록 중인 '빅 브랜드(Big Brand)' 일반의약품입니다. 알레르기로 제약이 있던 야외활동, 수면 등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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