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국제 공인평가서 잔류 농약분석 부문 7년 연속 최고점

최해민 2024. 4. 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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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한 식품 분야 국제숙련도평가(FAPAS) 잔류 농약 분석 부문에서 7년 연속 최고 수준의 점수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용인시 관계자는 "매년 국제공인 분석력 평가를 통해 잔류 농약 분석기술의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다"며 "앞으로 잔류 농약은 물론 유해 미생물 분석 시스템도 구축해 시민들이 용인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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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한 식품 분야 국제숙련도평가(FAPAS) 잔류 농약 분석 부문에서 7년 연속 최고 수준의 점수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 분석 결과 통보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ERA의 국제숙련도평가는 시험 기관의 분석력을 인증하는 평가 체계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평가로 꼽힌다.

세계 정부 기관과 연구소 등 103곳이 참여한 이번 평가에서 용인시는 애플 퓌레에 대한 11가지 농약 성분 분석값을 제출해 오차범위(Z-score) ±2.0 이내로 '만족' 평가를 받았다.

오차범위가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정확한 것으로 보며 '2' 이하면 만족, '2~3'이면 의심, '3'을 초과하면 불만족으로 평가된다.

시는 2016년부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운영하면서 로컬 푸드와 학교 급식 식자재, GAP 인증 농산물, 친환경 농산물 등을 대상으로 잔류 농약 검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 해간 전국 농업기술센터 가운데 가장 많은 건수인 5천389건의 잔류 농약 검사를 시행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매년 국제공인 분석력 평가를 통해 잔류 농약 분석기술의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다"며 "앞으로 잔류 농약은 물론 유해 미생물 분석 시스템도 구축해 시민들이 용인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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