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으로 아이스크림을 만든다고?

김덕진 기자 2024. 4. 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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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으로 메주를 쓴다는 건 이제 옛말이 될 성 싶다.

충남 당진시가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손잡고 순두부아이스크림, 순두부크림 녹차라떼를 개발했기 때문이다.

24일 시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으로 개발원과 함께 개발한 이 두 제품의 기술 이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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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지역 콩 활용 순두부아이스크림, 순두부크림 녹차라떼 개발
앞서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25억 확보
[당진=뉴시스] 24일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순두부아이스크림과 순두부 녹차라떼 제품 기술이전을 받는 당진 지역 카페 관계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2024.04.25.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콩으로 메주를 쓴다는 건 이제 옛말이 될 성 싶다.

충남 당진시가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손잡고 순두부아이스크림, 순두부크림 녹차라떼를 개발했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당진에서 생산된 두부와 순두부를 활용한 두 제품은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아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의 입맛도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시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으로 개발원과 함께 개발한 이 두 제품의 기술 이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순성 미미커피방앗간 ▲합덕 풍년커피 ▲당진 베리나이스 ▲당진시니어클럽 카페 4곳에 비법을 전수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끝나면 아이스크림 포장재 개발, 판매 전략 수립 등 준비 과정을 끝내고, 콩 활용메뉴를 바로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콩 활용 상품화 제품을 개발해 당진콩 소비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으로 국비 2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에 작년부터 2년간 남부권을 중심(우강·합덕평야)으로 118ha에 콩을 재배, 두렁콩 직거래 장터 운영, 볶은 두렁콩 서리태 상품화, 두렁콩 찰떡 개발 등 지역 업체와 손잡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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