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솔루션즈, IPO 돌입...주관사에 삼성·미래에셋·UBS증권 선정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가 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DIMF 2023에서 환영사를 하고있다.

글로벌 공작기계(Machine & Tools) 제조기업 DN솔루션즈(구 두산공작기계)가 IPO(기업공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5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DN솔루션즈는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UBS증권을 공동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한국투자증권과 BofA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했다.

DN솔루션즈는 올 1월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IPO를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고 2월말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했다. 산업과 회사에 대한 이해도, IPO 추진 경험, 전략 및 수행 역량 등을 토대로 주관사를 선정했으며 글로벌 3위의 업계 위상과 해외 투자자 유치의 중요성을 감안해 해외 증권사도 주관사단에 포함했다.

DN솔루션즈는 국내 1위, 글로벌 3위의 글로벌 공작기계 제조기업으로 2022년 DN그룹에 인수됐다. 최근 한국산업은행과 스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2500억원 규모의 프리 IPO 투자를 유치했다.

IPO를 통해 확보된 공모자금은 R&D 확대, 첨단 설비투자 등 제조경쟁력 강화, 최첨단 복합가공기 및 5축가공기 등 하이엔드 제품과 핵심 유니트 개발, 소프트웨어와 AI를 활용한 스마트 머신과 자동화 솔루션 개발, 디지털 혁신을 통한 통합 제조솔루션 제공 등 첨단 기술력 강화를 위한 투자 및 글로벌 기술기업 인수자금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은령 기자 tauru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