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경찰이 보낸 “보고 싶어” 문자 두고 시끌...“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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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경찰서 관계자가 늦은 밤 민원인에게 사적인 연락을 취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경찰 측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진도 경찰 측은 "소속 경찰서 지능팀에 '경사' 직급의 경관은 없다"며 "온라인상에 떠도는 제보는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진도 경찰은 소속 경찰서 지능팀에는 경사 직급의 경관이 없다며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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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진도 경찰서 관계자가 늦은 밤 민원인에게 사적인 연락을 취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경찰 측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중고차 거래 플랫폼 사회관계망서비스 (SNS) 계정을 통해 진도 경찰서 경찰관이 오후 11시가 넘은 시점에 ‘보고잡어(보고 싶어)’라는 문자를 보냈다는 제보글이 알려졌다.
제보자 A씨는 밤늦게 ‘지능팀 경사(직급)이다. 전화줘’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받았다.
A씨는 ‘제가 왜요? 늦은 시간 전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답장했고, 경찰이라고 밝힌 누군가는 이에 대해 ‘보고잡어’라는 메세지를 보냈다.
사연을 소개한 글에는 ‘늦은밤 모르는 번호로 전화와 받지 않았지만 진도경찰이라면서 문자를 받았다. 보이스피싱인 줄 알고 문의했는데 진짜 경찰이라고 했다’는 설명이 적혔다.
진도 경찰은 소속 경찰서 지능팀에는 경사 직급의 경관이 없다며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실제 진도서 지능팀에는 경위 2명과 순경 4명 등 총 6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 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지능팀에는 경사 직급 경찰관이 없을뿐더러 수사관이 저런 유형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홍수현 (soo0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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