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물류 플랫폼 호조에 1분기 영업이익 16% 증가(종합)

삼성SDS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삼성SDS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천25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천169억원으로 4.1% 늘었으나 매출은 4.5% 감소한 3조2천473억원을 기록했다.

정보기술(IT) 서비스 매출액은 5.7% 증가한 1조5천536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물류 사업 부문 매출액은 글로벌 운임 하락, 물동량 감소 영향으로 12.0% 감소한 1조6천937억원에 그쳤다.

다만, 지능형 공급망 관리의 한 축으로 진화하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 매출은 2천550억원을 기록하며 38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 고객은 지난달 말 기준 1만2천200개 사에 달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천110억원을 7% 상회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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