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 "캐즘, 위기이자 기회…상장 반드시 성공할 것"

신성우 기자 2024. 4. 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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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K온]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캐즘은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한 SK온에게 위기이자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SK온에 따르면,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어제(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가졌습니다. 최재원 수석부회장 주재 타운홀 미팅은 2021년 10월 독립 법인 출범 이후 지난해 4월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이 자리에서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최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에 따른 배터리 산업 성장 둔화에 대한 질문에 "수요 관련 여러 우려가 있는 점은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자, 정해진 미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요 회복 시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경영진과 구성원이 합심해 철저히 준비하자"며, "어렵지만 우리는 한 마리 토끼가 아닌 최소 대여섯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상장(IPO) 시점에 대해 "SK온 상장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며, "다만 구체적 시기는 우리가 얼마나 상장할 준비를 갖췄는지, 거시 금융 환경은 어떠한 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통상 제조업은 첫 5년간 손해가 나기 마련"이라며, "SK온은 그 시기를 이겨내고 성공하는 극소수 기업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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