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현금없는 시내버스' 43개 노선 63대 확대 운영

천안=대전CBS 인상준 기자 2024. 4. 25.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천안시는 5월부터 현금으로 결제할 수 없는 시내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25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간 시내버스 9개 노선 28대를 대상으로 시범 도입한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43개 노선 63대로 확대한다.

시는 해당 노선에 현금 결제 없는 시내버스 안내문과 안내판을 부착하고 안내방송을 실시하며 누리소통망을 활용한 시민 홍보에 나서 혼란을 방지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5월부터 현금으로 결제할 수 없는 시내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25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간 시내버스 9개 노선 28대를 대상으로 시범 도입한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43개 노선 63대로 확대한다.

7월까지는 현금함을 비치해 현금·카드 결제가 가능하지만, 시범 기간이 끝나면 현금함을 철거하고 교통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다.

시는 해당 노선에 현금 결제 없는 시내버스 안내문과 안내판을 부착하고 안내방송을 실시하며 누리소통망을 활용한 시민 홍보에 나서 혼란을 방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3개월간 현금함을 병행 운행해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불편 민원을 수시 모니터링해 안정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체 시내버스 현금승차 비율은 2020년 5.3%에서 2021년 3.8%, 2022년 3.2%, 지난해 3%로 꾸준히 감소했다. 현금 없는 시내버스 시범운영 기간 28개 노선의 현금승차 비율은 3%에서 1.39%로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천안=대전CBS 인상준 기자 sky0705i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