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빅테크 실망에…코스피 1% 급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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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부 빅테크의 1분기 매출이 시장 기대를 밑도는 가운데 코스피가 25일 급락 출발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8.70포인트(-1.06%) 오른 2647.45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11포인트(-0.01%) 오른 862.13에 거래 중이다.
메타의 주가 급락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는 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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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부 빅테크의 1분기 매출이 시장 기대를 밑도는 가운데 코스피가 25일 급락 출발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8.70포인트(-1.06%) 오른 2647.45를 나타내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7억원, 2211억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이 홀로 2784억원을 사들였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대장주 삼성전자(-1.91%)를 비롯해 SK하이닉스(-3.06%), LG에너지솔루션(-1.82%), 삼성바이오로직스(-1.39%), 셀트리온(-1.45%) 등이 일제히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11포인트(-0.01%) 오른 862.13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7억원, 24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94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65%)과 셀트리온제약(-1.31%), HPSP(-1.31%) 등은 약세인 반면 에코프로(7.74%), HLB(2.40%), 알테오젠(0.95%) 등은 상승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간밤 뉴욕증시 마감 후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의 향후 실적 전망이 시장 기대를 밑도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인공지능(AI) 열풍에 대한 실망감이 번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4일(현지시간) 메타는 2분기 매출 예상치 중간값을 377억5000만달러로 제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18% 늘어난 수준이지만, 시장 전망치 383억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분기 예상치가 아쉽게 나오면서 메타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한때 19%까지 급락했다. 현재는 15.13% 하락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메타의 주가 급락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는 1% 하락했다.
이번 주 실적 발표 예정인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3.3% 하락했으며 다음 주 예정인 아마존도 2.5% 이상 떨어졌다. 소셜 미디어 회사 스냅과 핀터레스트도 6% 넘게 급락했다.
AI 대장주 엔비디아도 2% 넘게 하락했으며 마이크론, AMD 등 다른 반도체 제조업체들도 하락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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