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화·이수형 한은 금통위원 취임…'물가안정'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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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회 위원이 취임했다.
김종화 금통위원은 취임사에서 "국내외 경제금융 상황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인 통화신용정책의 수립을 통해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디지털 금융과 지속가능 금융 등 미래의 중심이 될 금융 분야에서 우리의 역할이 무엇일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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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회 위원이 취임했다. 금융통화위원(이하 금통위원)은 한은의 통화신용정책을 의결하는 정책결정기구다. 당연직인 한은 총재와 부총재를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되는 금통위원 중 2명이 이번에 바뀌었다.
25일 한은에 따르면 이날 김종화·이수형 금통위원이 취임했다. 김종화 금통위원은 한은 부총재보 등을 역임한 한은 출신이다. 재정경제부 사무관으로 공직생활 경험이 있는 이수형 금통위원은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로 활동하다 금통위원으로 취임했다.
김종화 금통위원은 취임사에서 "국내외 경제금융 상황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인 통화신용정책의 수립을 통해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디지털 금융과 지속가능 금융 등 미래의 중심이 될 금융 분야에서 우리의 역할이 무엇일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형 금통위원도 "지정학적 불안,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 주요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등 대외 불안요인이 심화되고 있고 물가안정 및 내수회복 지연 등 대내 불안요인 역시 높은 상황"이라며 "한은은 어느 때보다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도모해 나가는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감당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세종=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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