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연하 열애’ 조세호, 10월 품절남 된다... 사회는 남창희

이혜진 기자 2024. 4. 25. 09:0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인 조세호가 오는 10월 20일 9살 연하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다. /유퀴즈 인스타그램

방송인 조세호가 오는 10월 20일 9살 연하인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다. 본인이 출연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녹화 현장에서 이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24일 유퀴즈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아기자기 조세호, 품절남 대열 합류, 올해 10월 결혼 전격 발표, 팀 내 두번째 품절남 탄생”이라며 조세호의 결혼 소식을 알리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유퀴즈 측은 “유퀴즈 녹화현장에서 단 한 명의 아쉬움 없이 축하와 축복 쏟아졌다”며 “조셉(조세호의 별명) 결혼, 대단히 환영하고 상당히 축하한다”고 전했다.

함께 올라온 영상을 보면, 유재석과 조세호가 녹화를 준비하고 있던 현장에서 제작진은 조세호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유재석은 “조세호가 (결혼) 발표를 여기서 하고 싶다고 제작진에게 연락했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조세호는 “좋은 소식이 있으면 예전부터 여기서 인사 드린다고 했기 때문”이라며 “날이 잡혔다. 10월 20일”이라고 깜짝 발표했다. 꽃다발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예랑(예비신랑)이. 결혼 전제에서 품절남으로’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조세호는 “꽃다발까지 준비하실 줄 몰랐는데 감사하다”고 했다. 유재석은 “드디어 결혼 전제에서 ‘전제’를 떼고 결혼을 하네요”며 축하를 건넸다.

조세호는 결혼을 앞둔 소감으로 “태어나서 처음 결혼하는 것이어서 정말 많이 떨리기도 하고 잘 준비하고 싶다”며 “많은 분이 축하해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했다. 또 “주변에서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고, 축하를 해주고 계시기 때문에 유퀴즈에서도 발표를 하고 싶었다”고 했다.

결혼식은 10월 20일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치러지며, 사회는 남창희가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많은 축하와 응원 속에 오늘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너무나 감사드리고, 아침부터 축하 꽃다발과 함께해 준 우리 유퀴즈팀 감사하다”고 했다. 또 “소중한 사람과 함께 결혼식 잘 준비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형 결혼식 참석 못 해서 죄송하다. 축하한다”고 했다.

지난 1월 조세호는 9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여자친구 분은 조세호 씨보다 9세 어린 1991년생으로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회사원이다. 두 분이 약 1년간 사랑을 키워왔고 올해 결혼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조세호는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양배추’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다가 2011년부터 본명을 쓰고 있다. 과거 MBC ‘놀러와’, ‘무한도전’, KBS 2TV ‘해피투게더3′,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유재석과 함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 등에 출연 중이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