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구례 화엄사 삼세불도 등 4건 유형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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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5일 구례 화엄사 각황전 삼세불도, 구례 화엄사 대웅전 동종, 구례 화엄사 구층암 동종, 나주 임서 신도비 등 4건을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구례 화엄사 각황전 삼세불도는 1860년 화승 해운당 익찬과 30명의 화승이 조성한 세로 길이 6m가 넘는 대작 불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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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25일 구례 화엄사 각황전 삼세불도, 구례 화엄사 대웅전 동종, 구례 화엄사 구층암 동종, 나주 임서 신도비 등 4건을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구례 화엄사 각황전 삼세불도는 1860년 화승 해운당 익찬과 30명의 화승이 조성한 세로 길이 6m가 넘는 대작 불화다.
화엄사 대웅전 동종은 순천 일대에서 활동하던 김효건이 대표 장인으로 1722년 제작한 유일한 작품이며, 화엄사 구층암 동종은 조선 후기 활동한 사장 계열의 대표적 주종장인 김성원이 보조 장인 도움 없이 단독으로 만든 작품이다.
나주 임서 신도비는 조선 중기 문신인 임서를 기리기 위해 김상헌이 글을 지었고 이경재가 글씨를 썼다.
신도비에는 임서의 선대와 가계, 벼슬살이, 이괄의 난 때 활동상, 건립 과정 등이 자세하게 기록돼 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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