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꾸준한 외형성장 기대…주가 상승 방향성 잡힐 것”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4. 4. 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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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5일 제주항공에 대해 여객수요 활황세와 신형 기재 확보를 통해 매출액·수익성 모두에서 꾸준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제주항공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193억원, 645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재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인수에 관련한 불확실성이 걷히고 나면 주가는 명백한 상승 방향성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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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제주항공]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5일 제주항공에 대해 여객수요 활황세와 신형 기재 확보를 통해 매출액·수익성 모두에서 꾸준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제주항공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193억원, 645억원으로 전망했다. 두 자릿수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지속할 것이라는 평가다.

이 기간 제주항공의 국제선 탑승객 수는 약 222만명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한 국제선 여객 수송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점유율(M/S) 1위 저비용항공사(LCC)로서의 호실적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노선의 회복 흐름과 보잉 737 맥스-8 신형 기재 인도는 앞으로의 영업실적과 중장기적 성장 기대감을 부여하는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본입찰을 앞두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원매자 항공 4사 가운데 제주항공은 유럽노선 항공화물 사업 운영과 관련해 집행위원회(EC)의 지속가능성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는 항공사라는 분석이다.

이재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인수에 관련한 불확실성이 걷히고 나면 주가는 명백한 상승 방향성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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