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 美학회서 '키트루다 병용임상' 결과 첫공개

황재희 기자 2024. 4. 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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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세포 기반 면역치료 개발 기업 네오이뮨텍이 글로벌 학회에서 포스터 공개에 나선다.

네오이뮨텍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4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4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개발 중인 'NT-I7'(물질명 efineptakin alfa)의 병용 임상 및 비임상 시험 결과에 대해 3건의 포스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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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7'과 '키트루다' 병용 포스터 주제 공개
[서울=뉴시스] 네오이뮨텍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T 세포 기반 면역치료 개발 기업 네오이뮨텍이 글로벌 학회에서 포스터 공개에 나선다.

네오이뮨텍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4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4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개발 중인 ‘NT-I7’(물질명 efineptakin alfa)의 병용 임상 및 비임상 시험 결과에 대해 3건의 포스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NT-I7은 암세포 및 감염 세포를 제거하는 T 세포 증폭을 유도하는 물질이다.

네오이뮨텍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보유한 글로벌제약사 머크와 후속 논의를 통해 ‘NIT-110’ 임상시험의 췌장암과 MSS 대장암 환자 군에 추가로 각각 24명과 25명의 환자를 모집,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스터 발표에서는 췌장암 환자 총 48명과 MSS 대장암 환자 총 50명에게 NT-I7과 키트루다를 병용 투여한 결과를 최초로 발표한다. 췌장암과 MSS 대장암 환자의 NT-I7과 키트루다를 병용 투여한 결과에 대한 바이오 마커(생체표지자) 분석 결과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네오이뮨텍은 교모세포종 동물 모델에서 지카 바이러스를 이용한 항암 백신(암살상바이러스)을 NT-I7과 병용 투여한 실험의 추가 결과도 발표한다. 이는 작년 신경종양학회(SNO)에서 발표한 항암 백신과 NT-I7의 강력한 항암 효과 결과에 이은 추가 데이터 발표다.

네오이뮨텍의 오윤석 대표이사는 “NT-I7의 T세포 증폭 효능을 통해 췌장암과 MSS 대장암 환자들의 삶이 개선된 결과를 확인했다”며 ”현재까지 확인한 NT-I7의 T세포 증폭 효능 데이터를 토대로 가장 빠르게 NT-I7이 허가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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