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아파트서 대리 주차하던 경비원 12대 '쿵'

2024. 4. 2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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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비원이 운전대를 잡은 입주민 벤츠 차량이 주차된 차량 12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나 경찰이 조사 중이다.

단지에 주차했다가 나가야 하는 차량을 위해 아파트 경비원 ㄱ씨가 주차돼 있던 벤츠 차량을 이동시키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아파트는 주차난으로 경비실에서 차량 키를 보관해 뒀다가 필요 시 경비원이 차를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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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비원이 운전대를 잡은 입주민 벤츠 차량이 주차된 차량 12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나 경찰이 조사 중이다.

2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2일 오전 7시 50분께 발생했다. 단지에 주차했다가 나가야 하는 차량을 위해 아파트 경비원 ㄱ씨가 주차돼 있던 벤츠 차량을 이동시키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아파트는 주차난으로 경비실에서 차량 키를 보관해 뒀다가 필요 시 경비원이 차를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사건 당시 주차돼 있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브레이크등이 들어와 있음에도 차량이 움직인 것을 두고 급발진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ㄱ씨는 경찰에 차량 속도가 갑자기 높아졌고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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