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전과→4억 체납' 박유천이 한류 대표?…韓日축제 참석 소식에 '시끌' [TEN이슈]

윤준호 2024. 4. 25. 07: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동방신기' 출신 박유천이 내달 일본에서 개최되는 한일 교류 축제의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마약 전과, 4억원 체납 등 여러 논란을 만든 박유천이 한류 대표 연예인으로 소개되는 것에 부정적 반응이 일면서다.

포스터 속 행사 출연진 명단도 공개됐는데, 박유천이 한류를 대표해 축제 첫날 피날레 무대에 오를 것이라 안내되어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윤준호 기자]



그룹 '동방신기' 출신 박유천이 내달 일본에서 개최되는 한일 교류 축제의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마약 전과, 4억원 체납 등 여러 논란을 만든 박유천이 한류 대표 연예인으로 소개되는 것에 부정적 반응이 일면서다.

주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내달 18~19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요코하마 한일 교류 축제'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해당 행사는 양국 시민의 교류 확대와 우호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인기 가수의 공연 및 문화 체험 행사 등이 진행된다. 또 일본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의 홍보 부스 운영과 굿즈 판매도 이뤄질 예정이다.

해당 게시글에는 행사 홍보 포스터도 담겨있다. 포스터 속 행사 출연진 명단도 공개됐는데, 박유천이 한류를 대표해 축제 첫날 피날레 무대에 오를 것이라 안내되어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유천이 한류 대표로 소개되는 게 맞는 거냐"며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유천은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박유천은 기자회견을 열고 "내가 만약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 은퇴하겠다"고 밝혔지만, 이후 마약을 투약한 혐의가 드러났다. 박유천은 은퇴를 번복, 현재까지 해외를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박유천은 지난해 12월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박유천은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 4억900만원을 체납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