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윤식 ‘전 연인 에세이 출판금지’ 소송 2심, 25일 결론

홍인석 기자 2024. 4. 25.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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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윤식이 "전 연인 A씨가 집필한 에세이 출판을 금지해달라"는 소송 항소심 판단이 25일 나온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제9민사부(부장판사 성지용)는 이날 오후 1시 50분 백 씨가 출판사 대표를 상대로 낸 출판 및 판매금지 소송 항소심 판결 선고기일을 연다.

에세이 출판에 관한 법정 공방과 별개로 백윤식의 전 연인 A씨는 무고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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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윤식이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노량 : 죽음의 바다’ 제작보고회에서 진행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뉴스1

배우 백윤식이 “전 연인 A씨가 집필한 에세이 출판을 금지해달라”는 소송 항소심 판단이 25일 나온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제9민사부(부장판사 성지용)는 이날 오후 1시 50분 백 씨가 출판사 대표를 상대로 낸 출판 및 판매금지 소송 항소심 판결 선고기일을 연다.

A씨는 백윤식과 결별 후 만남과 헤어짐 등 사적인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를 2022년에 출간했다. 백윤식 측은 “A씨가 자신과의 일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내용으로 작성한 합의서를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5월 1심 법원은 백윤식의 주장을 일부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출판사에 “책의 일부 내용을 삭제하지 않으면 발행 및 인쇄 등을 해서는 안 되고 이미 배포된 서적은 회수해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에세이 출판사 대표 서모씨는 법원 판단에 불복해 항소했다.

에세이 출판에 관한 법정 공방과 별개로 백윤식의 전 연인 A씨는 무고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A씨는 “백윤식이 민사재판에 증거로 제출한 합의서가 위조됐다”며 허위 고소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지난달에 있었던 첫 공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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