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플라스틱 없는 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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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이 플라스틱 없는 섬을 만든다.
신안군은 정부의 순환경제사회 전환 정책에 따른 선제 대응의 하나로 '순환경제도시, 신안 플라스틱 제로(Plastic Zero) 2050'추진을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을 위해 친환경 제품 생산단지 설립과 개발 제품의 산업화에, 상호 협력과 추진으로 신안군의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과 천연자원 기반의 자연순환형 플랫폼 구축 등에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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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이 플라스틱 없는 섬을 만든다.
신안군은 정부의 순환경제사회 전환 정책에 따른 선제 대응의 하나로 '순환경제도시, 신안 플라스틱 제로(Plastic Zero) 2050'추진을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플라스틱 제로 2050'은 농수산 부산물과 폐자원 등을 활용한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의 생산과 보급으로 2050년까지 플라스틱 제품의 생산과 소비, 처분에 있어 폐기물 발생을 원천적으로 감축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제로(0)'로 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자연순환 친환경 소재 전문 기업 그리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리코(Grico)는 식량으로 사용 불가한 쌀을 활용해 플라스틱 신소재 개발과 제품 생산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을 위해 친환경 제품 생산단지 설립과 개발 제품의 산업화에, 상호 협력과 추진으로 신안군의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과 천연자원 기반의 자연순환형 플랫폼 구축 등에 협력한다.
군은 이를 위해 '신안군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제정을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사회를 만드는데 군이 앞장서서 추진할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의 플라스틱 제로를 위해서는 관내 기업들과 더불어 군민들의 동참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번 선포식으로 생태환경이 살아 있는 순환경제사회를 선도하는 신안군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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