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칼럼] 은사를 통한 교회 부흥

서영준 광염교회 목사 2024. 4. 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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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믿음의 사람 성도들에게 은사를 주신 목적이 무엇일까? 성경을 통해 보면, 이웃을 섬기고, 교회에 덕을 세우라고, 개개인에게 주신 선물이 은사이다(고전 14장). 가르치는 것을 잘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것으로,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으로, 몸이 건강한 사람은 연약한 자를 돕고 위로하는 것으로 주신 것이다.

은사를 주신 목적은 개인의 유익이 아닌 교회(성도)를 온전히 세우는 것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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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준 광염교회 목사

하나님께서 믿음의 사람 성도들에게 은사를 주신 목적이 무엇일까? 성경을 통해 보면, 이웃을 섬기고, 교회에 덕을 세우라고, 개개인에게 주신 선물이 은사이다(고전 14장). 가르치는 것을 잘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것으로,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으로, 몸이 건강한 사람은 연약한 자를 돕고 위로하는 것으로 주신 것이다.

이러한 은사는 개인을 돋보이게 하려고 주신 것이 아니다. 바울은 은사는 그리스도를 섬기기 위해서,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해서 주셨다고 강조한다. 은사를 통한 교회 부흥은 교회와 개인을 회복하고 변화시키는 과정이다. 이것은 성령의 강력한 역사로 일어난다. 성령은 성도의 삶을 새롭게 만들고, 신앙의 열정을 더하게 하며, 사랑과 화합을 일으켜 준다. 그러므로 우리가 은사를 사용할 때 교회에 덕을 끼치지 못한다면 즉시 은사 사용하기를 멈추어야 한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훈을 전파하고 신앙 공동체를 형성하는 중요한 장소이다. 이 일을 함에 있어 믿는 자들에게 은사를 선물로 주신 것이다.

첫째, 은사는 교회의 균형을 잡기 위해 주신 것이다. 로마서 12:4-5에서 "우리가 한 몸인데 몸의 많은 부분이 있으며 그 부분들이 서로 같지 않음같이 우리도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많은 부분이 되었나니"라고 말한다. 교회는 서로를 돌보고 사랑하는 공동체로 성장해야 한다. 은사를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하는 것이 교회의 핵심이다. 그리스도의 몸은 하나지만, 우리의 몸에는 눈, 코, 입, 귀, 손, 발 등 여러 기관이 있다. 각각의 기관은 모두 의미가 있으며 중요하다. 우리가 사소하게 여기는 새끼발가락이 없다면, 보행 시 균형 잡기에 어려움이 있어 다른 기관에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균형을 초래하게 된다. 즉, 어떤 은사가 뛰어나고, 중요하고, 귀한 것이 아니라 각자에게 선물로 주어진 은사를 감사함으로 받고 충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부흥은 신앙생활의 실천과 관련이 있다. 야고보서 2:17에서 "믿음이 행함이 없으면 그 자체로 죽은 것이다"고 말한다. 우리는 믿음을 실천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세상에 전파해야 한다. 교회는 신앙생활을 실천하고 주변 사회에 영향을 끼쳐야 한다.

셋째, 은사는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 각자의 은사와 재능이 다양한 면에서 조화롭게 연합되어 교회 부흥을 이루어야 한다. 개인의 이익이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은사 사용은 교회 부흥의 목적을 방해한다. 은사를 제공하고 사용하는 모든 사람은 이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서로의 노고를 인정해야 한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 은사 활용이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은사를 통한 교회 부흥은 우리가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바울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사를 주신 목적을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해서"(엡 4:12)라고 말한다. 은사를 주신 목적은 개인의 유익이 아닌 교회(성도)를 온전히 세우는 것이야 한다. 이것이 은사를 주신 하나님의 뜻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통해 서로를 사랑하고 돌보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세상에 전파하고, 그의 제자로 성장하여 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서영준 광염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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