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JYP 차별 고백···“2PM·원더걸스만 좋은 숙소” (라디오스타)
장정윤 기자 2024. 4. 25. 07:00
2AM 조권이 데뷔곡 ‘이 노래’ 활동 당시를 떠올렸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조권이 출연했다.
이날 조권은 “15년 동안 JYP 박진영에게 컨트롤 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JYP에 20년 가까이 있었다. 부모님보다도 아마 더 많이 봤을 거다”고 했고, 김구라는 “10대 때부터 만났으니까, 거의 삶을 지배한 거 아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권은 “진영이 형이 2AM의 ‘이 노래’의 노래 콘셉트에 너무 충실했었다. 가사에 몰입하길 원했었다. (그래서인지) 숙소가 정말 작았다. 창민이 형, 슬옹이 형, 진운이가 같이 방을 쓰고 저 혼자 방을 썼다. 그런데 저 혼자 들어가면 딱 맞은 그런(초라한) 방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쓸 수 있는 식비도 정해져 있었다. 고기는 한 달에 한 번만 먹을 수 있었다. 오로지 ‘이 노래’에 맞는 콘셉트를 위해서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god 때처럼 사정이 어렵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한 거냐”고 물었고, 조권은 “맞다. 당시에 2PM과 원더걸스는 좋은 아파트에서 숙소 생활을 했었다. 하지만 실제로 그런(어려운) 생활이 ‘이 노래’에 몰입하는 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는 웃픈 일화를 전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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