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멘토, 만학도 과외교사 된다…서울교육청, 세대동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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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중학생이 만학도의 학습을 도와주는 '세대 배움동행 교육활동'을 이달부터 11월까지 11개 기관에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중학생이 어르신 학생인 만학도의 멘토가 돼 영어, 수학 등의 과목을 가르쳐주는 이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고 배움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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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중학생이 만학도의 학습을 도와주는 '세대 배움동행 교육활동'을 이달부터 11월까지 11개 기관에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중학생이 어르신 학생인 만학도의 멘토가 돼 영어, 수학 등의 과목을 가르쳐주는 이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청소년 377명, 어르신 122명 등 총 499명이 참여해 작년 대비 287명 늘었다.
멘토 학생은 중학교 2학년 교육과정 이상을 충분히 이해하는 학생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이들은 어르신들의 학습 계획을 같이 세우고, 어려운 문제를 같이 풀어주는 등 일종의 '과외 선생님' 역할을 한다.
어르신들이 어려워하는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를 다루는 법도 알려준다.
프로그램은 주말과 방과 후,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이나 문해기관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고 배움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f@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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