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멘토, 만학도 과외교사 된다…서울교육청, 세대동행 운영

서혜림 2024. 4. 2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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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중학생이 만학도의 학습을 도와주는 '세대 배움동행 교육활동'을 이달부터 11월까지 11개 기관에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중학생이 어르신 학생인 만학도의 멘토가 돼 영어, 수학 등의 과목을 가르쳐주는 이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고 배움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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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졸 검정고시 시험 시작 기다리는 만학도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24년 제1회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가 시행된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강중학교에서 초졸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한 만학도가 시험 시작 전 공부를 하고 있다. 2024.4.6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중학생이 만학도의 학습을 도와주는 '세대 배움동행 교육활동'을 이달부터 11월까지 11개 기관에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중학생이 어르신 학생인 만학도의 멘토가 돼 영어, 수학 등의 과목을 가르쳐주는 이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청소년 377명, 어르신 122명 등 총 499명이 참여해 작년 대비 287명 늘었다.

멘토 학생은 중학교 2학년 교육과정 이상을 충분히 이해하는 학생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이들은 어르신들의 학습 계획을 같이 세우고, 어려운 문제를 같이 풀어주는 등 일종의 '과외 선생님' 역할을 한다.

어르신들이 어려워하는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를 다루는 법도 알려준다.

프로그램은 주말과 방과 후,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이나 문해기관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고 배움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f@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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