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포장 빼빼로… 전 세계 홀린 ‘K스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 쇼핑 품목에서 스낵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유통업계가 'K스낵'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외국인 관광객이 빼빼로를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빼빼로 랜드마크 에디션' 2종을 출시했다.
출국 전 외국인 관광객들이 스낵을 사 갈 수 있게 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 ‘랜드마크 에디션’ 2종 출시
CU, 인천공항 ‘스낵 특화 편의점’
최근 외국인 관광객 쇼핑 품목에서 스낵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유통업계가 ‘K스낵’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외국인 관광객이 빼빼로를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빼빼로 랜드마크 에디션’ 2종을 출시했다. 일월오봉도와 광화문, 세종대왕 등 대한민국 랜드마크를 포장에 이미지로 표시했다. 전통 자개장 느낌의 디자인으로 광화문과 단청 꽃문양을 활용한 포장도 있다. 해당 제품은 롯데마트 외국인 특화 매장을 시작으로 공항 내 편의점, 면세점, 토산품점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채널에 주로 진열된다.
편의점 CU는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스낵 특화 편의점인 ‘스낵 라이브러리’를 열었다. 출국 전 외국인 관광객들이 스낵을 사 갈 수 있게 하기 위한 전략이다. 해당 매장은 한국에서 꼭 맛봐야 할 ‘머스트 해브 K스낵’을 주제로 국내 인기 과자는 물론 수입 과자까지 스낵 480여종을 갖췄다. 오리온 마켓오 브라우니, 롯데웰푸드 제로 시리즈, 농심 빵부장, 크라운 버터와플 등 국내 대표 제과업체의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개별 브랜드 존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진열대 최상단에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을 달아 현재 유행하는 K스낵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해 9월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 외국인 관광객 특화 매장을 신설해 외국인 고객의 구매 빈도가 높은 과자, 커피, 견과 등을 한곳에 모아 놓음으로써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도 했다.
제주관광공사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2023 제주 방문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외국인의 국내 주요 쇼핑 품목으로 과자, 차와 같은 간식류(63.7%)가 향수, 화장품(56.5%)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4년 만에 재개된 이번 조사 이전(2016~2019년)까지는 향수, 화장품이 줄곧 1위를 차지했다.
윤수경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MC 이런 모습 처음…유재석 “죄책감 너무 크다” 토로
- 489만 유튜버♥여배우 ‘커플’ 탄생…“집 데이트 즐겨”
- ‘3년 연속 1위’ 일타강사, ADHD 고백…“학폭 심하게 당해”
- 또래 성폭행하고 SNS 중계한 10대…“징역 12년 구형”
- 임신 아니라더니 입사 한 달만에…“출산휴가 90일 쓸게요”
- 김흥국 “한동훈과 소주 한잔하고파…고맙단 말 없는 국민의힘 섭섭”
- 女 유튜버, 이태원서 외국인이 준 초콜릿 살피다 ‘화들짝’
- 침묵 깬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추행? 더러운 프레임…삼혼도 알렸다”
- 아무도 몰랐다…축구선수♥여배우, 8년 열애 끝 깜짝 결혼
- “닮았다” “대박”…5월 전해진 이효리 ‘가족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