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 정신 바탕 온기 나누는 강원 만들기 앞장”

도자봉센터 봉사 관리자 워크숍
온기나눔 캠페인 추진방향 논의
오늘 속초 자봉 릴레이 출발식

▲ 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광구)는 23~24일 춘천 베어스 호텔에서 자원봉사 관리자와 공무원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강원특별자치도 자원봉사 관리자 온기 나눔 워크숍’을 가졌다.

강원지역 봉사 관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저출생 극복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봉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광구)는 23∼24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김진태 지사와 박광구 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도내 자원봉사 관리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강원특별자치도 자원봉사 관리자 온기 나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저출생 극복과 자살 예방을 위한 문화를 조성하는 ‘온기나눔 캠페인’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세제 혜택 확대 및 기부 투명성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시·군 네트워크도 강화했다.

김진태 지사는 “세계산림엑스포와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은 자원봉사자의 저력을 보여주는 계기였다”며 “내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1주년 기념 ‘홈커밍데이’가 잘 열리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광구 이사장은 “자원봉사 관리자와 자원봉사자분들이 함께 한팀이 되지 않았다면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는 힘들었을 것”이라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다시 현장에서 힘내자”고 당부했다.

도자원봉사센터는 이달 초 환경보전과 보건복지, 문화예술, 교통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2024강원자원봉사 릴레이도 시작했다. 지난 23일 원주시청에서 원강수 원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시 출발식을 가졌으며 오는 25일 속초로 이어진다. 오는 11월까지 강원 전역에서 진행된다. 원강수 시장은 “힘든 시기에 젊은 자원봉사자들이 최근 소외이웃을 위해 직접 나서 줘 자랑스럽다. 경제가 어려운 때일수록 복지사업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송근직 도자원봉사센터장은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합심하는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주영·최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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