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김태현, 합쳐서 '90세' 신혼부부 고민 "나이가 나이인지라..."

정안지 2024. 4. 2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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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미자가 자신만의 결혼 생활법을 공유했다.

미자는 24일 "건강한 부부관계를 위해 지키는 것들. 합쳐서 90세 신혼부부"라면서 남편 김태현과의 일상 모습을 공유했다.

미자는 "아직 결혼 2년차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몸도 마음도 건강한 부부 관계를 어떻게 유지 할 지 늘 고민한다. 늦게만난 만큼 오랜 시간 행복해야 한다. 그래서 결혼 후 5가지는 꼭 지킨다"며 자신만의 결혼 생활법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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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미자가 자신만의 결혼 생활법을 공유했다.

미자는 24일 "건강한 부부관계를 위해 지키는 것들. 합쳐서 90세 신혼부부"라면서 남편 김태현과의 일상 모습을 공유했다.

하얀색 티셔츠를 맞춰 입고 손을 꼭 잡은 채 데이트 중인 부부.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미자는 "아직 결혼 2년차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몸도 마음도 건강한 부부 관계를 어떻게 유지 할 지 늘 고민한다. 늦게만난 만큼 오랜 시간 행복해야 한다. 그래서 결혼 후 5가지는 꼭 지킨다"며 자신만의 결혼 생활법을 공유했다.

그는 "'서로의 일을 응원하기'다. 건강한 부부는 존중에서부터 시작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나의 일을 존중하고 지지해줄 때 가장 큰 힘이 생기더라"며 "두 번째는 '생활체력 기르기' (feat. 걷기 운동)다. 운동과 담쌓고 살아온 나지만, 40대가 되면서 운동의 필요성을 점점 느끼고 있다. 남편 손 꼭 잡고 걷기 운동부터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미자는 "'둘만의 집중시간 갖기'다. 붙어있는 시간이 많다고 상대에게 집중하는 건 아니다. 그래서 아무리 바빠도 주 1회는 꼭 남편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려 노력한다"며 "건강 검진은 필수다. 나 뿐 아니라 상대방을 위해서도"라고 했다.

미자는 "남편과 '우리에게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이런 얘기를 많이 한다. 늦게 만난만큼 대화주제가"라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고 예쁘게 잘 살아가고픈 마음, 이것만 지켜도 결혼생활 한층 행복해진다"며 웃었다.

한편 미자는 지난 2022년 김태현과 결혼했으며,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을 운영하며 소통 중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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